영주시 휴천동 투투헤어샵의 강00(60) 원장은 30여년간 미용실을 운영하며 이웃과 어르신 공경, 장학금 지원 등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5년 전부터 여러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일년에 두 번씩 여행 길잡이 역할과 후원을 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가정 방문, 요양 보호, 미용 봉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은 강 원장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석00(여·76)씨는 "강 원장은 우리의 이웃이 아닌 딸이자 친구"라며 "우리에게 강00씨가 1등"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강 원장은 이러한 봉사가 가능한 것은 어르신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더 나은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어렵게 자랐던 강 원장은 결혼 후 자녀들이 받아온 장학금이 큰 힘과 행복한 경험이 되었다고 회상하며, 이러한 경험이 인생의 새로운 목표와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다년간 중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자신이 받은 행복을 나누고 있다. 강 원장은 "봉사가 아닌 함께 나누는 이웃으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으며, 15년째 통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에 대한 봉사도 함께하고 있다. [출처:경북매일신문. 2024.10.30. 김세동 기자. 기사 요약]

강원도의 작은 도시 영주, 휴천동에 위치한 투투헤어샵은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단순한 미용실 이상의 의미를 지녀왔습니다. 60세의 강00 원장은 가위와 빗을 들고 머리카락만 다듬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며 살아왔습니다. 그녀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따스함이 번져나갔고, 그 온기는 이제 영주시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웃음이 제 삶의 원동력이에요." 강 원장의 말처럼, 그녀의 봉사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15년 전, 강 원장은 우연히 경로당을 방문했다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목격했습니다. 그날 이후 그녀는 일 년에 두 번씩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한 강변으로,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산으로. 여행뿐만이 아닙니다.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고,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보살피며, 미용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일까지. 강 원장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강 원장은 우리의 이웃이 아닌 딸이자 친구예요. 우리에게 강00씨가 1등이죠." 76세 석00 할머니의 말에는 깊은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강 원장은 단순한 미용사가 아닙니다. 때로는 딸처럼 챙겨주고, 때로는 친구처럼 고민을 나누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강 원장은 이런 사랑에 보답하듯 "어르신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겸손해합니다. 그녀의 진심 어린 봉사는 지역 사회에 '나눔'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강 원장도 쉽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자녀들이 받아온 장학금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때 느낀 행복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누군가의 도움이 얼마나 큰 희망이 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했죠." 이 경험은 강 원장의 인생에 새로운 목표를 심어주었고, 지금은 중학생 5명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며 그 행복을 나누고 있습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그녀의 선순환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헌시]
나눔의 가위 소리
가위 소리 맑게 울리는 투투헤어샵에서
삼십 년 세월 머리결 다듬으며
그대는 마음도 어루만졌네
경로당 어르신 손 잡고
봄꽃 가을 단풍 길 함께 걸으며
외로움 지우는 여행의 길잡이
어린 시절 가난했던 기억 속에서
자녀들이 받은 장학금의 온기를
이제는 다섯 학생의 꿈으로 피워내는 손길
"우리의 딸이자 친구"라 부르는
어르신들의 주름진 얼굴에
그대가 심은 웃음꽃 만발하네
봉사라 말하지 않고
그저 이웃으로 살아가는 그대
강00 원장의 따스한 손길에
영주시 휴천동 골목골목
사랑의 바람이 불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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