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한 20대 청년이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A씨에게 라면 한 개를 외상으로 부탁했다. A씨는 청년의 사정을 듣고 즉석밥과 반찬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몇 달 후, 청년은 취업에 성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만원과 함께 "덕분에 살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긴 봉투를 A씨에게 전달했다.
이 사건은 부천시의 ‘온스토어’ 사업 덕분에 가능했다. ‘온스토어’는 지역 가게들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부천시가 비용을 보전하는 복지 안전망 사업으로, 현재 134곳의 가게가 참여해 1천512명에게 9천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는 ‘온스토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거점 온스토어’를 늘리고 ‘온부천’ 앱을 강화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지역사회에 퍼져나가는 온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복지 시스템 발전을 약속했다.[출처:경기일보. 2025.2.24. 김종구 기자. 기사 요약]

부천의 작은 슈퍼마켓, 그곳은 평범한 일상이 흐르는 곳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한 20대 청년이 계산대 앞에 서서 조심스레 라면 한 개를 외상으로 부탁했다. 그의 눈빛은 불안과 절박함으로 가득 차 있었고, A씨는 그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청년은 실직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고, 그 작은 부탁은 그의 생존을 위한 간절한 외침이었다. A씨는 청년의 사정을 듣고, 라면뿐만 아니라 즉석밥과 반찬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꺼이 건넸다. 그 순간, 두 사람의 마음속에 따뜻한 연결이 생겨났다.
몇 달이 지나고, 청년은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리는 기쁨과 함께, 그는 A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작은 봉투를 준비하고, 그 안에 20만원을 넣었다. 그리고 그 위에 적힌 메모에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두 분 외식하실 때 보태 쓰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살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 편지는 단순한 돈의 교환이 아닌, 서로를 향한 깊은 감사를 의미했다.
이 모든 일은 부천시의 ‘온스토어’ 사업 덕분에 가능했다. ‘온스토어’는 지역 가게들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안전망 사업이었다. A씨와 청년의 이야기는 이 사업의 따뜻한 결과물이었다. 현재 134곳의 가게가 참여하여 1천512명에게 9천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온스토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었다. 거점 온스토어를 늘리고, ‘온부천’ 앱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렇게 말하며 미소 지었다. “작은 가게에서 시작된 온정이 지역사회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의 말은 단순한 다짐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나눔의 의지를 담고 있었다. 청년의 작은 감사가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었고, 그 온정은 계속해서 퍼져 나갈 것이다.
[헌시]
청년의 편지
슈퍼마켓 형광등 아래
라면 한 개를 들고 서던 청년의 눈빛에
불안이 가득했다
"외상으로 가능할까요?"
떨리는 목소리에 담긴 절박함이
계산대를 넘어 전해졌다
A씨는 말없이 라면을 건네며
즉석밥과 반찬도 함께 내밀었다
오만 원어치 생필품이 담긴 봉지는
무거웠지만 청년의 어깨는 가벼워졌다
몇 달 후, 취업 성공의 기쁨을 안고
청년은 작은 봉투를 준비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두 분 외식하실 때 보태 쓰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살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천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시작된 온기는
'온스토어'라는 이름으로 퍼져나가
134개 가게를 통해 천오백여 명에게 닿았다
형광등 불빛 아래 건네진 라면 한 개가
도시 전체를 따뜻하게 밝히는 별이 되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 이어진 온정이
겨울을 이기는 봄의 약속처럼
[하이영의 생각]
'미담 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눔의 씨앗, 함양초등학교의 따뜻한 겨울 (0) | 2025.04.24 |
|---|---|
| 제대하는 육군 장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기부 (0) | 2025.04.23 |
| 치매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 (0) | 2025.04.22 |
| 교실에 꽃핀 지구살리기 운동 (1) | 2025.04.18 |
| 원주아동청소년교육네트워크 '물꼬' 이야기 (0) | 2025.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