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 한 기초수급자가 어린이날을 맞아 폐지를 팔아 모은 49,000원과 과자, 여성용 옷을 덕천지구대에 기부했다. 그는 편지에서 첫째 아이가 장애 3급임을 밝히며, 어려운 가정에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된 물품은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었다.[출처:폴리스TV. 2023. 6. 7. 김쌍주 기자. 기사 요약]

부산 북구의 한 조용한 동네, A씨는 아침 일찍 일어나 폐지를 모으러 나섰다. 세 아이의 아빠인 그는 첫째 아이가 장애 3급 이라는 사실을 늘 마음에 새기며 살아왔다. 매일매일 폐지를 모아 팔고, 그 돈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어린이날이 다가오자 A씨는 마음속에 작은 결심을 했다. “이번 어린이날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야겠다.” 그는 매일 모은 돈 중 일부를 아껴서 폐지를 팔아 모은 약 49,000원을 준비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과자와 여성용 옷도 함께 담았다.
5월 4일, A씨는 덕천지구대 앞에 조심스럽게 상자를 놓았다. 그 안에는 돼지 저금통과 과자, 그리고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를 쓰며 그는 눈시울을 붉혔다.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어려운 가정에 나눠주세요. 저희도 힘든 상황이지만, 누군가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한 기부품은 직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런 따뜻한 마음이 진짜 기적이에요,” 한 직원이 말했다. “작은 용기가 큰 행복이 될 수 있죠,” 다른 직원이 덧붙였다. 이들은 기부된 물품을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부산경찰은 A씨의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가 남긴 편지를 읽었다. “누군가가 작은 용기를 내면 누군가에게 큰 행복이 된다.” 이 말은 경찰관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들은 A씨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했다.
어린이날, A씨의 작은 기부는 여러 가정에 기쁨을 안겼고, 그날의 기적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았다. A씨는 자신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다시 폐지를 모으러 나섰다. 이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기 위해서.
[헌시]
사만구천 원의 기적
종이를 모으며 세운 꿈
북구의 새벽길을 걷는 아버지
세 아이의 미소를 그리며
오늘도 허리를 굽힌다
사만구천 원
동전과 지폐로 세어본 사랑의 무게
장애 3급 첫째를 위한 기도와
나머지 두 아이의 웃음이 담겨있다
어린이날 전날
덕천지구대 앞에 놓인 상자
폐지 줍는 손으로 쓴 편지에는
말하지 못한 눈물이 스며있다
"누군가의 작은 용기가
누군가에게 큰 행복이 된다"
가난해도 나눔을 아는
부산 북구의 작은 기적
폐지 한 장 한 장 모아
사랑의 꽃을 가꾼 그 시간들
어린이날 아침
누군가의 가슴에 피어난 꽃은
돈만으론 절대 살 수 없는
희망이라는 이름의 선물
이 시를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사만구천 원이라는 금액은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닐 수 있지만, 폐지를 모아 하루하루 살아가는 A씨에게는 얼마나 큰 금액이었을까요.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새벽을 맞이했을지, 얼마나 많은 무거운 종이뭉치를 끌고 다녔을지 상상하게 됩니다.
특히 장애가 있는 첫째 아이를 둔 아버지의 마음이 더 와닿습니다. 자신도 힘든 상황에서 다른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진정한 부자가 누구인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 사회에서 진짜 부자는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나눔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요.
"누군가의 작은 용기가 누군가에게 큰 행복이 된다"라는 구절이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이 말은 A씨의 삶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나눔을 실천한 그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큰 희망과 위로가 되었을 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보이지 않는 영웅들이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어떤 방식으로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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